청축, 갈축, 적축, 흑축, 백축 차이점을 알아보자

 

기계식 키보드를 구매하려는 분들이라면, 축의 종류에 대해 궁금하실 것입니다. 

 

축이란 키보드의 키 하나하나에 들어가는 스위치를 말하는데, 각각의 축은 키감과 소음, 키압 등에 차이가 있습니다. 

이번에는 기계식 키보드의 대표적인 축인 청축, 갈축, 적축, 흑축, 백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청축은 클릭 타입의 축으로, 

키를 누를 때 걸쇠가 걸리는 느낌과 함께 딸각거리는 소리가 납니다. 

이 소리는 기계식 키보드의 매력이기도 하지만, 

소음이 크기 때문에 사무실이나 도서관 같은 조용한 곳에서는 사용하기 부적합합니다. 

청축은 키압이 50g 정도로 비교적 높고, 타건감이 뚜렷하기 때문에 게임이나 코딩 등에 적합합니다.

갈축은 넌클릭 타입의 축으로, 키를 누를 때 걸쇠가 걸리는 느낌은 있지만 딸각거리는 소리는 없습니다. 

갈축은 청축과 비슷한 키압을 가지고 있지만, 소음이 적기 때문에 사무실이나 공공장소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갈축은 타건감이 뚜렷하지만 너무 과하지 않아서 타이핑에도 적합합니다.

 

적축은 리니어 타입의 축으로, 키를 누를 때 걸쇠가 걸리는 느낌이 없고 바닥까지 부드럽게 내려갑니다. 

적축은 키압이 45g 정도로 낮고, 소음도 작기 때문에 장시간 타이핑에 적합합니다. 

적축은 부드러운 키감을 선호하는 분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흑축은 적축과 같은 리니어 타입의 축으로, 키를 누를 때 걸쇠가 걸리는 느낌이 없고 바닥까지 부드럽게 내려갑니다. 

흑축은 적축보다 키압이 60g 정도로 높고, 반발력도 좋습니다. 

흑축은 연속 입력 시에 정확한 키 입력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게임이나 프로그래밍 등에 적합합니다.

백축은 넌클릭 타입의 축으로, 갈축보다 타건감이 더 뚜렷합니다. 

백축은 키압이 55g 정도로 갈축보다 조금 높습니다. 

백축은 갈축의 타건감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분들에게 추천할 수 있습니다.

기계식 키보드의 축은 자신의 용도와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축마다 장단점과 특징이 있으니, 실제로 타자를 쳐보시고 구매를 하시는걸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