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카드 채굴 원리는 무엇인가요?

그래픽카드 채굴 원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채굴이란 암호화폐의 거래를 검증하고 기록하는 과정으로, 채굴자들은 이를 통해 새로운 암호화폐를 보상으로 받습니다. 채굴은 다음과 같은 순서로 이루어집니다.

 

1. 채굴자는 암호화폐의 공식 사이트에서 해시함수 값을 받습니다. 해시함수란 임의의 길이의 데이터를 고정된 길이의 데이터로 변환하는 함수입니다.

 

2. 채굴자는 해시함수 값에 임의의 텍스트를 추가하여 새로운 해시값을 만듭니다. 이를 난스(nonce)라고 합니다.

 

3. 채굴자는 새로운 해시값이 정해진 기준보다 작은지 확인합니다. 작다면, 그 난스를 답으로 제출하고 새로운 암호화폐를 받습니다. 크다면, 다른 난스를 시도합니다.

 

4. 채굴자는 이 과정을 반복하여 난스를 찾습니다. 그래픽카드가 채굴에 사용되는 이유는 그래픽카드가 해시함수 연산을 빠르게 수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픽카드는 병렬 처리가 가능한 GPU(Graphics Processing Unit)를 가지고 있어서, 여러 개의 해시함수 연산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습니다. CPU(Central Processing Unit)는 병렬 처리가 능하지 않아서, 하나의 해시함수 연산에 더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그래픽카드 채굴은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이더리움 등 다른 암호화폐에도 적용됩니다.

 

하지만 암호화폐의 난이도가 높아지면서, 그래픽카드보다 더 효율적인 ASIC(Application Specific Integrated Circuit)이라는 전용 채굴기가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ASIC은 특정한 해시함수 연산만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반도체입니다.

 

그래픽카드 채굴 원리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해 보았습니다. 앞으로도 암호화폐의 발전과 함께 채굴 기술도 변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