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 키보드 끝판왕 베스트 제품은 ?

로지텍 키보드 끝판 왕이라고 하면 MX Keys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MX Keys는 로지텍의 프리미엄 키보드로, 블루투스 연결과 멀티페어링, 스마트 백라이트, 펜타그래프 키감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제품입니다.

 

이번에 저는 MX Keys를 구매하고 한 달간 사용해본 후기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MX Keys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키감입니다. 펜타그래프 키보드 중에서도 가장 쫀득하고 묵직한 타건감을 제공합니다. 키가 오목하게 디자인되어 있어 손가락이 잘 맞고, 오타도 줄어듭니다.

 

저는 개발자로서 하루 종일 키보드를 사용하는데, MX Keys를 사용하면서 손목이 편안하고 타이핑 속도도 빨라졌습니다. MX Keys는 무선 키보드이지만 배터리가 오래가고 충전도 간편합니다. 백라이트를 끄고 사용하면 최대 5개월까지 사용할 수 있고, 백라이트를 켜도 최대 10일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충전은 USB-C 케이블로 하면 되는데, 한 번 충전하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어서 거의 신경 쓸 일이 없습니다. MX Keys는 최대 3개의 기기와 동시에 연결할 수 있는 멀티페어링 기능을 지원합니다.

 

상단에 있는 버튼으로 간편하게 기기를 전환할 수 있습니다. 저는 노트북과 아이패드, 스마트폰과 연결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매우 편리합니다. 한 기기에서 작업을 하다가 다른 기기로 바꾸고 싶으면 버튼 하나만 누르면 됩니다. MX Keys의 디자인도 매우 고급스럽고 세련됩니다.

 

알루미늄 재질로 되어 있어 견고하고 무게감이 있습니다. 색상은 그라파이트로 어두운 그레이 계열입니다. 모서리는 라운딩 처리되어 부드럽습니다. 백라이트는 스마트하게 작동해서 주변이 어두워지면 자동으로 켜지고 밝아지면 꺼집니다. MX Keys의 단점은 가격과 청소 정도입니다.

 

MX Keys는 15만 원 정도의 고가 키보드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 가격에도 만족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청소는 키가 빠지지 않기 때문에 에어건이나 포스트잇 등으로 먼지를 제거해야 합니다. 그래도 주기적으로 닦아주면 크게 문제되지 않습니다. MX Keys는 로지텍 키보드 끝판 왕이라고 할 만한 제품입니다.

 

펜타그래프 키보드를 찾으시거나, 사무용이나 작업용으로 좋은 키보드를 원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저는 MX Keys를 사용하면서 키보드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