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12세대 e코어 성능은 과연 ?

안녕하세요, 오늘은 인텔의 12세대 e코어 성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코어는 인텔이 12세대 코어 프로세서에 적용한 빅리틀 아키텍처의 일부로, 효율적인 코어를 의미합니다.

e코어는 P코어(성능 코어)와 함께 하이브리드 구성을 이루어 다양한 작업에 적응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e코어는 얼마나 강력한 성능을 보여줄까요?

e코어는 그레이스몬트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며, 8개의 코어와 8개의 스레드를 가집니다. 

e코어는 P코어보다 낮은 클럭과 전력 소모를 가지지만, 여러 프로그램이나 프로세스들을 동시에 처리하는데 유리합니다. 

또한, 게임이나 고강도 작업을 할 때 백그라운드에서 돌아가는 앱이나 서비스들을 잘 관리할 수 있습니다.

e코어의 성능을 측정하기 위해, 

 

유튜버 der8aur이 i9 12900K의 P코어를 제외하고 e코어만으로 벤치마크를 진행한 결과가 있습니다. 

이때, e코어는 4.2GHz로 오버클럭되었으며, DDR5-5200 CL36 듀얼채널 메모리를 사용하였습니다.

시네벤치 R20 벤치마크에서 e코어는 멀티 스레드 점수로 3203점, 싱글 스레드 점수로 424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이는 7세대 i7 7700K와 싱글 스레드 성능이 비슷하고, 8C 16T 구성인 라이젠7 1700X와 멀티 스레드 성능이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현재도 어느 정도 판매되고 있는 6C 12T 제품들과 비교해 i5 10400F, 라이젠 3600과 근소하게 떨어지는 수준입니다.

게임 성능에서도 e코어는 꽤 쓸만한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F1 2020 게임에서 e코어는 올P 4코어보다 프레임이 40%나 낮았지만, 둠 이터널 게임에서는 OS가 윈도우11인 경우 e코어를 비활성화하는 것보다 활성화하는 것이 오히려 프레임이 더 올랐습니다. 

 

물론 P코어와 E코어가 함께 작동할 때보다는 성능이 크게 떨어지기는 하지만, 고효율 코어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상당히 강력한 성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코어의 장점은 단지 성능뿐만이 아닙니다.

 e코어는 P코어보다 발열과 전력 소모가 적기 때문에 시스템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여줍니다.